2015년 유엔은 지구촌 구성원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가지 목표를 담아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채택했습니다. 이 중 첫 번째 목표는 바로 빈곤 퇴치에 관한 목표입니다
빈곤 퇴치, 인권 보호의 전제 조건
: 2000년 이래 세계 빈곤율은 절반으로 낮아졌지만, 개발도상국의 10명 중 1명은 여전히 하루에 1.9달러의 국제 빈곤선(최저 생활비) 이하 생활비로 살고 있으며, 일일 금액보다 더 적게 버는 사람은 수백만 명 이상 존재합니다.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진 진척을 보였으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구의 42%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극심한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빈곤은 지속적인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수입과 자원의 부족에 그치지 않는 글 이상의 결핍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기아와 영양실조, 교육 및 생활 서비스에 대한 제한, 사회적 차별과 배제, 의사결정 참여의 제약 등이 포합 됩니다.
경제발전은 반드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포괄적인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사회적 보호체계는 재난 위험이 있는 국가들의 고통을 완화하고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자원이 필요하며, 이러한 제도는 재해 발생 시 예상치 못한 비용 손실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대응력을 강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절대빈곤 지역의 극심한 빈곤을 종식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치와 현황
● 전 세계 인구의 10%,7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루 1.9달러 미만으로 생존하며 극심한 빈곤 속에 놓여 있습니다.
● 직업을 갖는 것은 생존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2018년 세계 노동인구 중 8%는 그들의 가족과 함께 극심한 가난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100명과 비교하면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여성 122명은 극도의 빈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 국제 빈곤선 1.9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 높은 빈곤율은 규모가 작고, 약하며, 갈등에 시달리는 국가에서 나타납니다.
● 빈곤은 아동의 발달 불규형을 유발합니다. 5명 중 1명의 아이들은 극심한 가난에 처해 있습니다.
● 2018년 기준, 세계 인구의 55%가 사회보장을 전혀 받고 있지 못합니다.
1987년 10월 17일, 10만 명의 군중이 모여든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는 평생을 빈곤퇴치 운동에 헌신한 조셉 레신스키 신부의 주도로 '절대빈곤 퇴치 운동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이날은 5년 후인 1992년 UN이 제정한 '빈곤퇴치의 날'의 시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기념비에는 "빈곤이 있는 곳에 인권침해가 있다.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말처럼 '모든 사람은 존엄하다'라는 명제가 성립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은 바로 빈곤 종식 입나다.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운 이 시기에,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로써 우리가 다른 사람의 배고픔에 귀를 기울여햐 하는 이유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몇 가지 식품에 의존하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세계적인 혼란 속에서 세계를 먹여 살리기 위해 과학자들은 잠재적인 대체 주식을 식별했다. 판다 누스, 모라마 콩, 포니아, 나무 바나나는 2050년까지 우리의 접시에서 찾을 수 있는 식품 중 일부가 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때때로 유럽의 곡창지대라고 알려진 나라의 농업과 식량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분쟁은 또한 이미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로 위협을 받고 있는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식품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할 필요성에 주의를 집중시켰다.
인간이 소비하는 전 세계 칼로리의 90%는 15가지 작물에서 비롯된다. 이제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쌀, 옥수수, 밀의 세 가지 곡물은 칼로리의 2/3를 공급하며 4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의 주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 식량 폭동을 촉발할 수 있다. 해결책은 정밀 발효이다. 값비싼 수입 식품은 지역의 정밀 발효(PF) 생산 허브로 대체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은 미생물을 프로그래밍하여 정확한 맛, 질감 및 영양 품질을 가진 단백질을 양조할 수 있다. 단 3년 안에 정밀 발효는 벌크 동물성 단백질과 비용 경쟁력을 갖게 된다. 그런 다음 2030년까지 5배, 2035년까지 10배 더 저렴해질 것이며 궁극적으로 설탕 가격에 도달한다.
그래서 영국 큐 왕립 식물원(kew)의 과학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세계를 먹여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2050년까지 우리 모두가 먹을 수 있는 7가지 음식이다.
1. 판다누스 Pandanus
태평양 제도에서 필리핀에 이르는 해안 지역에서 자라는 작은 나무입니다.
잎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달콤하고 짭짭한 요리의 맛을 내는 데 사용되며 파인애플과 같은 과일은 날 것으로 먹거나 요리할 수 있습니다.
나무는 가뭄, 강한 바람, 염분 등에 강해 극심한 서식 조건을 견딜 수 있다. 판다누스는 이처럼 기후 회복 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가 또한 높다고 알려졌다.
2. 모라마 콩 Morams beans
보츠와나, 나미비아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주식으로 콩을 옥수수와 함께 삶거나 가루로 만들어 죽이나 코코아 같은 음료를 만듭니다.
3. 포니오 Fonio
죽 및 음료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건조한 조건을 견디는 강한 습성을 타고났다.
4. 나무 바나나 False bananasabl
나무 바나나(오른쪽)는 1억 명을 먹일 수 있다. 엔셋 또는 '가짜 바나나'는 Kew에 따르면 '굶주림에 반대하 는 나무'로 알려진 바나나의 친척으로 에티오피아 전역에서 인구의 6분의 1이 넘은 2천만 명의 사람들에 게 먹이를 주고 있다. 아프리카 전역에 더 널리 심으면 1억 명을 먹일 수 있다.
나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허브이다. 식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물을 짜는 원료이기도 하다. 엔셋은 또한 매우 탄력적이어서 다른 많은 주식보다 가뭄을 더 잘 견디며 과학자들은 60그루의 식물이 5 명의 가족이 1년 동안 먹일 수 있다고 말한다.
정작 바나나처럼 생긴 열매는 먹을 수 없지만 녹말이 많은 줄기와 뿌리를 발효시켜 죽과 빵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5. 랩랩Lablab
랩랩콩은 거의 25%가 단백질이다.
히아신스 콩으로도 알려진 랩랩은 서늘한 기후에서 관상용 식물로 재배되지만 적어도 기원전 2500년부 터 재배되어 온 아프리카와 인도에서 식용으로 재배된다. 잎은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며 동물 사료로도
사용된다.
콩은 거의 25%가 단백질이며 두부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Kew(Royal Botanic Gardens Kew ;큐 왕 립 식물원)의 식물 전문가들은 랩랩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더 널리 재배될 수 있으며 상 업용 작물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6. 핑거 밀랫 Finger millet
핑거 기장(수수) 작물의 특성은 해발 2,000m 이상의 고도의 저온에서 재배가 가능한 능력, 가뭄에 대한 내성 및 곡물의 장기저장성인데, 핑거 기장(수수)은 살충제 없이 최대 2년 동안 저장할 수 있어, 비수기에 식량 비축 역할을 한다.
핑거 기장(수수)은 글루텐 프리 곡물로, 높은 칼슘과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당 지수가 낮아, 식사 후 혈당 수치가 급상승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7. 오카와 마슈아 Oca and mashua
오카 (oca)는 괭이밥과의 식물로 감자와 함께 안데스 원산으로 생긴 것도 감자처럼 생겼다. 감자에 비해 새콤한 맛이 좀 나는 편이다.
'뿌리 한련화'라고 불리는 마슈아(mashua)는 페루가 원산지이며, 뿌리로 피클로 만들어 오르외브르 또는 육류 콜드컷에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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