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독도의 날!!!

 제가 요새 빠져 있는 "독도 버스"라는 게임이 있어요.

 가상세계인 독도에서 쓰레기도 줍고, 낚시도 하고, NH농협과 연동하여 NFT도 받고, NFT로 독도 도민권도 받는 신선한 게임이라 요새 완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곳에서 내일 독도의 날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열심히 노래를 부를 줄만 알았지 정작 "독도의 날"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이번기회에 독도에 대해 잠시 공부하고 가기로 해요.

 

1. 독도의 날

 2000년 8월 독도수호대라는 민간단체가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고 2010년 전국적으로 선포되었습니다. "독도의 날"은 국가기념일은 아니지만 독도의 가치가 크기 때문에 우리에게 중요한 기념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한 것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습니다.

 

2. 독도의 날 의미 알아보기

 독도의 날 제정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독도수호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기 위해 이뤄졌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교육계에서 독도의 역사와 영토수호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2010년 한국교원단체송연합회, 우리 역사연구회, 한국 청소년연맹, 독도학회와 공동 주최로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의 독도의 날을 선포하였습니다. 경술국치란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경술국치라 합니다.

 

3. 독도 알아보기

 

 독도 위치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90KM 해상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입니다. 2012년 10월 28일 당시 국토해양부는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동도의 봉우리를 우산봉으로 서도의 봉우리를 대한봉으로 명명하고 바위로 분류되던 것은 탕건봉으로 재분류하여 독도는 3개의 봉우리를 가진 섬이 되었습니다.

 동도 높이는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로 장축은 북북동 방향으로 450m에 걸쳐 경사가 60도로 뻗어있고 중앙부는 원향 상태로 해수면까지 꺼진 수질 홀이 특징입니다.

서북쪽에 위치한 서도 높이 168.5km 둘레 2.6km 면적 88.639㎢ 장축은 남북 방향으로 450m 동서 방향으로 약 300m 가량 뻗어 있습니다. 서도의 정상부는 험준한 원추형을 이루고 있고 주요 시설물로 주민 숙소가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고 일본과 영토 분쟁으로 대한민국 국민에게 유명한 섬입니다. 울릉도 동남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고 일본 오키시마로부터는 160km 거리에 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독도는 경제적인 측면,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고 독도 주변 바다는 오징어, 상어, 연어 등과 바닷속 다시마, 소라, 전복 등 해조류가 다양하게 서식하며 다양한 해양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당량의 지하자원이 묻혀 있는 곳입니다. 

4. 독도의 기록

 "독도"는 우리 역사에 언제 처음 등장 할까요?

1. 바로 고려시대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에 그 모습을 보이는데요

 

 - 울릉도와 우산도(독도)라는 두 개의 섬이 우산국이라는 하나의 독립국을 형성하고 있었다. 본토 유민들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산국이 신라에 귀속된 것은 6세기 초(512년)의 일로 이 사실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지증왕 13년(512년) 6월에 우산국이 신라에 속했다.-

 

 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독도는 우리 땅 ] 노래 가사에 나오는 그대로입니다.

 

 2. 조선 1432년 (세종 14년)에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에  '우산, 무릉 두 섬이 (울진) 현 정동(正東) 바다 한가        운데 있다'

 조선 1531년 (중종 26년)에 편찬된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 '우산도, 울릉도가 현의 정동 바다 한가운데 있다'

 

 5. 일본과 최초의 영유권 분쟁!

 17세기 말 조선 숙종 때 일본 어선들이 자꾸만 우리 해안으로 넘어와 고기잡이를 했고 이에 가만히 있지 않은 '안용복'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안용복은 2차례에 걸쳐 일본 본토로 넘어가 일본 측의 잘못을 인정받도 사과의  문서를 받으며 일단락되었지만, 상이 아닌 벌이 내려졌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안용복'님 때문에 일본에서 받은 문서에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시되어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쯤 일본은 독도에 대한 야욕을 버릴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내일만이라도 독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 의미를 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