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 아이유
- 앨범
- Love wins all
- 발매일
- 2024.01.24
이어서 요약해 드릴게요.
홀몸으로 강지원을 키운 아빠한테 딸 가진 게 죄인이다, 결혼하면 시댁 귀신이 되어야 한다, 친정아빠 제사는 못 지낸다, 등 못된 소리를 하고 있었어요. 강지원은 지난 생에 당했던 것을 참지 않았습니다.
당신도 지금 부모 없는 건 똑같은 데 왜 남의 부모를 들먹이냐고 하면서, 이 결혼 안 하고 말겠다며 상견례를 엎어버렸어요.
그런데 어처구니없이 상견례 자리에 정수민이 나타나버렸어요.
정수민이 김자옥한테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면서 상견례 상대가 강지원에서 정수민으로 바뀌는 상황이 되어버렸는데요. 이것도 다 강지원이 의도한 계획이었습니다.
박민환을 정수민한테 떠넘기려고 했던 계획이, 완벽하게 먹혀들어갔어요.
상견례가 엎어진 후 박민환은 강지원의 집 앞에 찾아와 행패를 부렸습니다.
김자옥이 잘못한 건 생각도 안 하고, 강지원이 자기한테 망신을 줬다는 거죠.
이런 상황을 동료인 유희연이 강지원을 이사시켰는데( 드라마에서는 미리 밝혀졌지만, 소설에서는 아직 유희연이 유지혁의 이복동생인 것을 몰라요), 이사를 간 집은 유지혁의 바로 옆집이었습니다.
강지원은 마트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했는데, 정수민이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이라는 안내를 하지 않아서,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고객은 호흡이 곤란해져서 병원에 실려가기까지 했지만 정수민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강지원이 견과류 알레르기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면서, 강지원한테 책임을 떠넘기려 했는데요.
강지원은 정수민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에 행사진행상황을 전부 기록해 놨고, 그 안에는 강지원이 알레르기에 주의하라는 푯말을 정수민한테 건네주는 영상도 들어있었습니다.
정수민의 거짓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았고, 강지원은 정수민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고객 앞에서 무릎 꿇고 사죄를 하게 만들었어요.
그러자 정수민은 자기가 임신초기라서 감정조절이 안 됐다는 핑계를 대는데요. 박민환과 얽히면서 정수민의 거짓말은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정수민의 임신은 거짓말이었어요.)
애초에 박민환은 무정자증이었기 때문에, 정수민의 임신은 거짓이었어요.
이 거짓말로 인해 박민환과 결혼하게 되는 강지원의 운명을 가져갔고, 시식행사에서 사고를 친 걸 거짓말로 덮으려고 했던 게 들통나 회사를 무단퇴사하게 되면서, 회사를 떠나게 됐던 양주란의 운명을 가져가게 됐어요.
정수민의 가짜임신에 속아서 박민환은 바람을 피워 임신까지 시킨 놈이 됐습니다.
박민환은 어쩔 수 없이 정수민과 결혼했고, 강지원의 함정에 빠진 걸 모르는 정수민은 자기가 강지원의 남자를 빼앗은 걸로 착각하고 있었어요.
정수민은 김자옥이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라는 걸 몰랐어요. 임신을 했다는 말에 잘해주는 것 같아 보였지만, 결혼식부터 하나하나 전부 자기 마음대로 결정해 버렸죠.
정수민은 세상 촌스러운 스타일로 드레스와 화장을 하고, 박민환과 결혼할 수밖에 없었어요.
강지원은 유지혁과 함께 결혼식에 갔고, 정수민의 부케를 받았습니다.
강지원은 정수민의 축의금으로 500만 원을 준비했는데요, 500만 원의 의미는 정수민이 자기처럼 스트레스를 받아 위암에 걸리면 그때 암수술을 하라고 주는 돈이었어요.
강지원은 완벽하게 정수민한테 떠넘겼고, 뭔가 마음이 홀가분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는 유지혁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죠.
유지혁은 언제나 든든하게 강지원을 지켜줬고, 때때로 귀여운 면까지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요.
유지혁은 처음부터 강지원을 마음에 두고 있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박민환은 정수민과 결혼을 했지만, 강지원을 잊지 못했고, 그런 박민환을 본 정수민은 또다시 어처구니없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강지원이 자기를 병원에 데려가서 억지로 사과를 시켰던 날, 박민환의 아이를 유산했다는 거짓말이었어요.
처음부터 결혼을 하기 위한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유산을 했다는 거짓말로 덮어버린 것이었어요.
박민환은 이미 한 결혼을 물릴 수도 없는데, 애까지 없어졌다는 말에 완전히 열이 받아버렸는데요.
그래서 심부름센터를 찾아 강지원을 해코지하려는데, 그걸 유지혁이 막아줬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유지혁이 U&K회장의 손자라는 걸 알게 되고, 강지원을 헤치려는 걸 그만두게 되죠.
박민환이 포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정수민이 난리였습니다. 유지혁이 재벌 3세라는 걸 알게 되자, 너무나도 배가 아팠던 거죠.
질투에 눈이 먼 정수민은 익명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친구가 자기를 폭해하고 유산을 시켰으며, 재벌3세를 꼬시기 위해 자기를 이용해 자기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내용이었어요.
기사를 본 강지원은, 게시판에 쓴 글을 빌미로, 자기한테 5억를 요구하는 정수민을 기자회견 자리에 불러냈습니다. 돈을 받아내겠다고 나타난 정수민에게, 강지원은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사실과 다르며, 정수민은 산부인과에 간 적도 없다는 것을 폭로해 버렸습니다.
정수민은 임신한 적도 없기 때문에, 유산할 수도 없었던 거죠.
강지원의 폭로로 인해, 박민환까지 회사에서 잘리게 되고, 이렇게 강지원에게 닥친 불행이 모두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강지원의 불행이 엉뚱한 곳으로 튀어버렸어요.
다음에 이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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