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2까지 잘 읽으셨죠?
오늘도 이어서 잘 써보겠습니다.

웹툰 속 강지원
박민환이 바람을 피우고, 강지원이 위암에 걸렸던 운명을, 양주란이 대신 가져가게 된 거였습니다.
지난생에 양주란은 회사를 나가면서 강지원과 인연이 끊어진 걸로 마무리다 됐지만, 이번에는 강지원과 친하게 지내면서, 양주란의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양주란이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위암은 초기에 발견돼 완치가 됐지만, 내연녀가 문제였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 생의 강지원처럼 양주란이 남편과 내연녀 앞에서 죽음을 맞게 되는 운명이 되거든요.
이 운명을 다시 정수민한테 떠넘기기 위해서는 정수민의 남편인 박민환에게 내연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지혁에게 부탁해 새로운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했고, 그걸로 실수인 척 박민환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는데요, 그걸 본 정수민은 노발대발하며 화를 냈지만, 박민환과 연락을 주고받는 여자와 어떠하다 보니 연락을 하게 되면서 (문자), 너무나도 말이 잘 통했습니다.
그래서 점차 자기 힘든 이야기를 다 털어놓는 사이가 되고 말았어요.
강지원은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 내연녀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수민은 김자옥이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준다면서 짜증을 냈고, 강지원은 그런 정수민에게 박민환과 함께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유했습니다.
검사 결과 박민환이 무정자증이라는 것이 판명났고, 정수민은 지금까지 받았던 스트레스가 자기 때문이 아니라 박민환 때문이었다는 것에 복수를 결심하죠.
정수민은 김자옥과 김자옥의 친구가 있는 자리에서 박민환이 무정자증이라는 것을 실수인 척 이야기했습니다. 박민환이 씨가 없다는 말에, 김자옥은 이게 전부 정수민의 탓이라고 하면서, 정수민이 박민환을 잘 챙기지 못해서 그런 병이 생겼다며, 노발대발 화를 내죠.
정수민은 지지않고 대들면서 소리를 질렀는데요, 그러다가 김자옥이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정수민은 쓰러진 김자옥을 두고 나가버렸습니다.
다음날 발견된 김자옥은 병원으로 실려가 의식은 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어요.
박민환은 자기가 불행해진 이 모든 상황을 정수민 탓으로 돌리며, 정수민을 죽여 보험금을 타낼 계획을 세웁니다.
강지원의 암보험을 들어 보험금을 타내려던 운명이 정수민에게 가게 된 거예요.
박민환은 정수민의 명의로 여행자 보험을 들고, 함께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요, 그리고는 차 브레이크를 고장 내놨어요. 한편, 정수민은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다.
김자옥의 상태가 호전돼 말이라도 할 수 있게 되는 날이면, 자기가 뇌출혈로 쓰러진 김자옥을 두고 그냥 가버렸다는 게 폭로될 테니까요.
간호사가 주상에 기포가 많으면, 혈관에 기포가 들어가서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 기포가 많은 주사위를 하나 훔쳐냈습니다. 그걸 김자옥에게 주사한 정수민은 과거 김지원이 죽기 전에 김지원한테 했던 말을 그대로 했습니다. 어차피 죽을 거였으니까 그냥 일찍 가시라며 기포를 주사했고, 김자옥은 그렇게 사망하게 됐습니다.
김자옥의 사망소식을 들은 박민환은 술에 취해 정신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향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정수민을 죽이기 위해 브레이크를 고장 냈다는 사실을 깜박했던 거죠.
차는 결국 사고가 났고, 박민환은 차에서 터진 불길에 휩싸여 강물에 뛰어들어 익사하게 되었습니다.
익사를 했던 건 과거 유지혁이 가지고 있던 운명이었죠.
정수민은 김자옥과 박민환이 동시에 죽어서 속으로 고소해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장례식장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강지원이 내연녀로 속이고 주고받았던 문자를 가지고 정수민을 경찰에 신고를 한 거였죠.
정수민이 김자옥을 해칠 때, 같은 병실에 있던 사람이 정수민의 마지막 말을 들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정수민은 김자옥을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정수민은 영행 되는 도중 도주를 시도했고, 차를 훔쳐 유지혁과 강지원을 치려고 돌진했는데, 이때 유지혁이 강지원을 지키려다 크게 다쳤고, 몇 주가 지나고 의식을 찾지 못하자 자기 운명 때문에 유지혁이 다친 거라 생각해 유지혁의 곁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유지혁이 쓴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거기에는 놀라운 진실이 담겨있었습니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4812845#
내 남편과 결혼해줘 [독점]
"좀 봐주라, 응? 산 사람은 살아야지. 넌 어차피 죽을 거잖아, 흑……." 시한부를 선고받은 내 앞에서, 하나뿐인 친구가 애처롭게 울었다. 나는 그 시...
series.naver.com
다음에 결말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스포4 (1) | 2024.02.05 |
---|---|
아시안컵 16강 대진표 완성, 한국의 16강 상대는 사우디 (2) | 2024.01.27 |
"내 남편과 결혼해줘" 스포 2 (0) | 2024.01.27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스포 1 (2) | 2024.01.11 |
노화(老化)는 허벅지에서 부터 온다^^ (0) | 2023.02.06 |
댓글